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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산 의원들, 저축銀 피해대책 '구제안' 마련


[문현구기자] 한나라당 소속의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저축은행 피해 구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구제안 마련을 촉구했다.

유기준(재선, 부산 서구)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16일 부산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 지역 국회의원 모임을 갖고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진안을 살펴보면 ▲5천만 이하 예금 중 2천만원 초과분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급 ▲정부는 저축은행 피해자들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피해회복 구제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제시 ▲수사당국의 조속한 수사와 관련자들의 처벌 등이다.

유기준 위원장은 "앞으로도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보호를 위해 부산지역 의원 모두가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나라당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 17명 중 14명이 참석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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