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이 400 달러대의 '아이클라우드 전용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다시 나왔다.
약정 가입해 보조금이 실릴 경우 소비자는 거의 공짜로 얻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11일(현지시간) 애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애플앤앱스(Apple'N'Apps)는 익명의 세 애플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에 아이폰5와 함께 메모리를 낮춰 가격을 내린 '아이클라우드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특히 두 아이폰을 공개하는 특별행사를 가질 계획인데 아이폰5보다 '아이클라우드 아이폰'이 더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앤앱스는 특히 아이폰4의 제조 비용 가운데 플래시메모리 등 스토리지가 15% 정도를 차지하는데, '아이클라우드 아이폰'의 경우 이를 크게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설명했다.
따라서 아이클라우드 아이폰은 아이폰 자체 메모리보다 아이클라우드의 저장공간을주로 이용하려는 소비자가 원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클라우드 아이폰'에는 또 아이폰4에 탑재돼 대량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이미 가격이 내려간 부품들도 다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클라우드 아이폰'은 애플로 하여금 아이클라우드를 또 다른 축으로 하는 애플 생태계를 강화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앤앱스는 또 애플이 아이폰5는 600 달러, 아이클라우드 아이폰(iCloud iPhone)의 가격은 400 달러로 책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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