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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 히타치 VSP 1천400대 공급


컴퓨터센터, 보험, 건강센터, 금융권, 기업 등에서 도입 활발

[방창완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이하 HDS)의 히타치 버추얼 스토리지 플랫폼(VSP, 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이 출시 10개월 만에 전 산업군에 걸쳐 1천400대 이상 공급됐다고 3일 발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따르면 VSP는 오스트리아의 컴퓨터센터인 GRZ IT 센터 린츠(GRZ IT Center Linz)를 비롯, 스위스의 보험사 슈바이쳐리히 모빌리아(Schweizerische Mobiliar), 미 시애틀 어린이 건강센터, 말레이시아 탈리트 데이터센터(Teliti Datacentres) 등에 공급됐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증권, 삼성SDI, 한국철도공사,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산은행, 한양대병원 등에서 VSP를 채택하고 있다.

효성측은 "출시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1천400 대 이상의 VSP 시스템을 수백여 고객사에 공급하는 사례는 HDS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신제품으로 평가받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리서치 회사인 테크 밸러데이트(TechValidate)의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히타치 VSP를 사용하는 조직들 중 절반 이상이 50%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VSP를 통해 데이터센터 내 스토리지 관리의 간소화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방창완기자 bcw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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