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창완기자]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가 '소셜마이너'로 소셜 고객센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이에따라 국내 소셜 고객센터 시장은 알카텔루슨트와 어바이어코리아, 시스코코리아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시스코의 '소셜마이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들어온 고객 정보를 분류해 적절하게 고객 응대에 활용하는 소셜 고객센터(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이다. SNS에 접수된 상황별로 실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기업들의 브랜드 선호도 조사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스코는 SNS가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문자세대에게 새로운 대안 채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 콜센터와 SNS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고객들을 설득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선거 후보에 대한 문의와 설문조사를 비롯, 인터넷 쇼핑몰, TV 홈쇼핑 등도 주요 타깃으로 보고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스코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소셜마이너를 소개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 제품을 론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하고 "'저비용의 새로운 고객 응대채널'이라는 개념을 내세워 솔루션 공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셜 CRM 시장은 알카텔루슨트와 어바이어코리아 등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국내 영업을 진행중이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 채널 확보 및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달 21일 고객지원 공식 트위터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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