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에 'D-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11일 개관식을 가졌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인 'D-클라우드 센터'는 지난해 준공한 더존 강촌캠퍼스 연구개발동 지하 1층에 연면적 약 1천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올해 1월말 본사 이전 이후 최첨단 인프라와 최신식 공법을 동원해 내부 설비를 조성했다.
프리쿨링(Free Cooling)이라는 저전력 공조시스템과 항온항습을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현했고, 자동화 재탐지 설비와 청정 소화가스 설비 등 재해 발생을 대비한 방재시스템 장착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4시간 중앙 관제 모니터링의 시행으로 실시간 보안 및 관리감독 체계를 유지하고, 제반 시설과 서버운영공간의 분리, CCTV 및 지문인식기 설치, 카드리더기를 통한 출입 이력관리 등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데이터센터들이 수도권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탓에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D-클라우드 센터'는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이점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더존비즈온은 ▲IT 전문인력을 활용한 IT 통합 서비스 제공 ▲전산관리자 운용 부담 절감 ▲고가의 IT시스템 초기 투자 부담 해소 ▲자체 서버 운영 대비 비용 절감 등을 내세워 'D-클라우드 센터'를 기업 정보화 저변 확대의 주축이 되는 핵심 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용우 더존IT그룹 회장은 "글로벌 IT기업을 향한 그룹의 비전이 'D-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가시화된 것"이라면서 "IaaS, SaaS 등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ERP, 그룹웨어 등 전통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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