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7월이 시작되면서 여기저기에서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특히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가에서는 비키니를 비롯해 비치드레스나 플립플랍, 비치백, 액세서리등 자신만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는 섬머 아이템들이 봇물처럼 팔리고 있다.
액세서라이즈 홍보 담당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매장에 섬머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비키니뿐만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선드레스나 모자, 플립플랍까지 함께 구매를 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 똑같은 건 싫다?
휴가지에서는 자기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가장 관건. 마른 체형이면 밝은 색의 무늬 있는 수영복, 뚱뚱하면 검정 등 어두운 계열이 좋다. 작고 마른 체형은 작은 꽃무늬로 귀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단색의 원피스 형은 몸매를 강조하므로 너무 크거나 작은 사람은 피한다. 심플한 수영복의 가슴부분에 장식이 들어가면 시선이 장식 부분으로 쏠려 키가 작거나 각선미에 자신이 없는 경우 유리하다. 여기에 발랄한 느낌의 원피스나 핫팬츠 등의 비치웨어와 함께 가벼운 플립플랍은 필수.
가져가는 짐이 많기 때문에 가죽 가방이나 모양 변형이 쉬운 소재의 가방보다는 가벼운 캔버스 소재의 백을 추천한다.
◆ 귀여운 소녀에서부터 섹시 발랄까지 '비치룩 종결'
여름 하면 제일 가고 싶은 곳이 바다로 꼽힐 만큼 이번 여름에도 각 해수욕장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변에서는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의 맥시 드레스가 제격이다.
맥시드레스란 발등을 덮을 정도로 긴 스커트를 말하며 비치드레스 혹은 선드레스라고 불리는 맥시드레스는 여성스러운 느낌은 물론 다리를 길어 보이고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스트로(STRAW) 소재의 넓은 챙 모자와 가방은 비치룩에 빠질 수 없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플라워클립을 함께 매치하면 좋다.
맥시 드레스의 길이가 다소 부담스러운 사람들이라면 귀여운 소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플라워 패턴의 점프수트로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하면 좋다. 바닷가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모래 먼지 때문에 꿉꿉한 느낌이 들어 의상은 최대한 통풍이 잘되고 활동성이 편한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