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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DCT 팩' 출시


자동·수동변속기 장점 가진 신개념 변속기…16.6km/ℓ의 고연비 실현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4일 국내 최초로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 성능과 효율을 높인 '벨로스터 DCT 팩(DCT Pack 사진)'을 출시했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Double Clutch Transmission)'은 우수한 연비,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이다.

또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 등 모두 2개의 클러치를 적용,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클러치가 곧바로 다음 단에 기어를 넣어 변속시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 차량은 변속시 변속 충격 또한 적고 16.6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실현, 최상의 경제성을 제공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차량은 ▲패들 쉬프트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C.,Hillstart Assist Control) ▲콤비 가죽시트 ▲파노라마 썬루프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벨로스터 DCT 팩의 판매 가격은 2천200만원.

현대차는 '벨로스터 DCT 팩'의 출시와 함께 성능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커스터마이징(고객 취향에 맞게 차량 내외관을 꾸미는 것) 상품인 '벨로스터 튜익스(Veloster TUIX)'도 이날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된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는 강력한 상품성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앞세워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성능과 연비, 경제성을 강화하고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힌 이번 '벨로스터 DCT 팩'과 '벨로스터 튜익스'의 출시를 계기로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벨로스터 DCT 팩' 출시에 맞춰 ▲시승기 이벤트 ▲주요 휴가지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벨로스터'의 우수성 알릴 예정이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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