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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법안 처리 불발…8월에도 국회 연다


여야, 2012년 예산안 법정 기한 내 처리에도 합의

[채송무기자]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30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8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명규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노영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협상을 통해 8월 1일 임시국회를 소집해 시급한 민생 현안과 결산, 18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급한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12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법정 기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하기로 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는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 심의와 국정감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대학 등록금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7월 중 교과위를 열어 이를 논의하고 8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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