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수해지역 특별 정비서비스 실시

[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국지성호우, 게릴라성 폭우 및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지역 특별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전국 정비사업소에서 지역별로 수해차량 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도 이미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쌍용차는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부품+공임) 30% 할인 ▲재해선포지역 방문서비스 등 수해지역에 대한 특별 정비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또한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사후서비스(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을 설치,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용수 쌍용차 서비스담당 상무는 "수해가 발생해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캠페인 뿐만이 아니라 명절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도서지역 방문 서비스, 365days 서비스 등 고객 안전 중심의 차량 점검 서비스 '리멤버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시행해하고 있다.

문의 쌍용자동차 사이트(http://www.smotor.com), 고객센터(080-500-5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