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코트라가 17일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새만금 경제자유구역(FEZ)에서 투자 설명을 개최했다.
새만금 개발사업은 전북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Km를 축조해 간척토지 2만8천300ha와 호소 1만1천800ha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울 면적 5배에 육박, 우리나라 지도를 바꾸는 국책사업이다.
새만금 사업은 2010년~2020년까지 1단계로 용지 2만3천800ha(84.1%)를 개발하고, 2021년 이후에 2단계로 용지 4천500ha(15.9%)를 개발할 계획이다.
코트라의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와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에어리퀴드, 세이프티하이텍 등 외투기업 임직원과 한국 주재 대사관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참석자들과 함께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새만금 일대를 둘러보면서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조성과정 및 투자 인센티브와 관련한 설명을 펼쳤다.
안홍철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단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새만금에 산업·관광·레저 단지 등을 만들어 새만금을 경제와 산업·관광을 아우르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서는 외국인투자유치가 무엇보다 중요, 코트라와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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