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모바일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주요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구글 검색 관련 행사에서 데스크톱PC용 음성검색과 모바일용 새로운 사용자환경(UI) 등 여러 신기능을 공개했다.
구글은 자동완성과 음성검색, 구글 고글스(사진검색), 구글 인스턴트(순간검색), 인스턴트페이징 등을 통해 모바일 검색 기능을 빠르고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모바일용 지역검색과 검색값 입력 기능 등이 더욱 빨라졌다.
데스크톱PC용 이미지(사진) 검색 기능은 모바일용 사진 검색 '고글스'와 유사하다. 이미지 검색 기능은 수일내로 images.google.com 사이트로 공개될 예정이다.
음성검색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이용되고 있는 기능을 테스크톱PC용으로 확대한 것이다. 구글은 음성검색이 크롬 기술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당초 이 기능을 크롬 브라우저에 기본 탑재할 계획이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이들 기능은 머지않아 크롬 브라우저에 기본 탑재되거나 관련 앱에 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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