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준중형급 차량 가운데 '고유가 시대 가장 가치 있는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15일 최근 미국 최고 자동차 온라인 매매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실시한 '가장 가치 있는 차(Best Value: Price to Pump)' 평가에서 아반떼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준중형급 차량 가운데 차 값이 2만달러 이하이면서 갤런당 35마일(14.88km/ℓ) 이상을 주행하는 엘란트라, 시보레 크루즈, 혼다 시빅, 기아 포르테, 포드 포커스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한 가족이 사흘 동안 실제 연비와 핸들링 및 편안함, 기능, 스타일 등을 비교했다.
카즈닷컴은 "엘란트라는 고속도로에서 40마일(약 17km/ℓ)의 연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정제된 스타일과 견고한 핸들링, 편안한 인테리어 등 고객들이 얻고자 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평했다.
이어 크루즈가 2위를 차지했고, 시빅, 포르테, 포커스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는 미국에서 1만7천760달러(약 1천9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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