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오는 15일 박 장관과 김중수 한은 총재가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으로 김 총재가 1966년 입학했으며, 박 장관은 1977년 입학해 모두 경제학사를 취득했다.
이번 만남은 박 장관 취임을 축하하는 성격의 간담회로 김 총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재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물가와 관련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재정부 측은 덧붙였다.
이날 재정부 측에서는 임종룡 차관과 주요 부서 국장들이, 한은에서는 이주열 부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재정부와 한은은 수장이 교체될 때마다 정례 간담회를 가져왔다. 지난해 4월 김중수 총재가 취임했을 당시에는 윤증현 재정부 전 장관이 김 총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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