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이 게임보안 솔루션인 '게임가드'의 중국 현지화를 통해 중국 온라인게임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게임가드'는 전세계 500여 온라인 게임에 채택돼 사용 중인 게임보안 솔루션으로, 아이온과 리니지 등을 통해 중국에도 서비스되는 제품이다.
잉카인터넷은 중국 자체 개발 게임이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중국 현지 게임 개발사 공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008년 중국지사를 설립, 기술지원 서비스 체계를 수립하고 현지화도 추진해 왔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중국 게임시장은 시장규모와 발전성이 매력적이지만 국산게임에 대한 견제 등 시장 특수성이 있어 국산 게임과의 동반진출 마케팅은 한계가 있다"면서 "현지화 전략을 통한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잉카인터넷은 올해를 영업 원년으로 삼고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나스닥 상장사인 공중왕(KONGZHONG)을 비롯해 토종 개발사 빙천(Clacier), 씨디씨(CDC), 더나인(The9) 등 중국 기업들이 '게임가드'를 잇달아 채택했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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