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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왕 선발에 150만 가구 몰려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1만 에너지절약 우수가구 선발대회'에 지난달 말 현재 150만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경부는 1일 이번 대회에 참가 가능한 전국 1천435만 가구 수를 고려할 경우 이는 10% 이상의 가구가 참여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150만 가구를 전국 평균 가족 수(2.8명)로 계산하면 전국 420만 인구가 이번 대회에 동참하게 되는 것으로,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에 동참한 350만명보다 많은 규모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경부는 이번 에너지 절약왕 선발대회에서 1등 가구에는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1등 아파트단지에는 1억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경부는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에 모두 5천680건을 접수했으며, 이중 11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경부 에너지절약정책과 관계자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절약오디션 프로그램 개념 도입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특히 지경부가 적극적인 행동실천을 위해 참가자에게 포상금뿐만이 아니라 무상점검 및 효율개선 자금 지원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참여율을 높게 하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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