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자사가 개발한 좀비PC 방어 솔루션 '좀비제로'와 관련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좀비행위 차단 시스템 및 방법'은 좀비행위 유형별 트래픽 특성 등이 저장되는 보안정책 저장부와 비정상 트래픽을 탐지하는 트래픽 감시부, 이를 분석하는 프로세스 및 트래픽 분석부, 탐지된 유형에 대해 보안정책에 따라 처리하는 프로세스 처리부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술은 트래픽을 관장하는 네트워크 드라이버 단에서 동작하며 PC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를 감시해 행위발생화 관련된 근원을 역추적 하는 방식으로 좀비 행위를 찾아낸다. 즉 패턴이 없거나 변형된 활동도 탐지가 가능한 것.
엔피코어는 기존 좀비PC 보안은 대부분 백신에 의존해 왔지만 백신은 패턴 기반의 방식이라 공격이 일어난 후에야 대처 방안이 나온다면서 호스트 기반에서 좀비PC를 차단하는 '좀비제로'가 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승철 엔피코어 사장은 "특허 획득을 통해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함으로써 보안업계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면서 "향후 해외 진출 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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