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삼성이 올해 LCD 예상 투자 비용을 애초 계획보다 낮췄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지난 30일 공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LCD 예상 투자액은 3조8천억원이다.
연초에 삼성은 올해 LCD 설비 투자에 5조4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LCD 예상 투자액은 지난 3월말 공개한 분기보고서에서 4조1천억원으로 줄었고 최근 들어 또 낮아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상 투자액인 만큼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며 "투자액이 줄어든 건 LCD 업황과 중국 공장 투자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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