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NHN 황인준 CFO는 19일 오전 열린 2011년 1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에서 게임 사업이 포털 사업에 비해 낮게 평가 받는 상황이라 게임이 없다면 포털 부문의 더 높은 가치산출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게임사업 부문은 꾸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에 기여해 왔고 게임과 포털이 서로 보완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선 NHN의 게임사업과 포털사업 분리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황인준 CFO는 "포털이 좋지 않을 땐 게임이 꾸준히 실적을 냈고 게임이 좋지 않을 땐 포털이 꾸준한 실적을 냈다"며 "전체 회사 가치창출에 있어 두 부문은 상호작용을 통해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는 말로 두 사업부문의 분리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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