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기업용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인 '모바일데스크' 서비스 이용 기업이 100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발표했다.
서비스 주요 고객은 삼성그룹과 빙그레, CJ, 하이트-진로, 코오롱 그룹 등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2년이 지나지 않아 국내 100여개 기업들이 서비스를 사용한 배경에 대해 "삼성SDS의 경영, 영업정보 등 시스템 개발 운영 노하우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의 안정된 기술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가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인 시큐어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플랫폼(SEMP)은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의 핵심으로, 2010년 자체 개발이후 매년 성능을 추가하고 있다.
또한 운영체제와 관계 없이 쓸 수 있도록 원소스 멀티유즈 방식을 채택했으며 본문 암호화, 복합 인증 및 자동화면 잠금 등 기본적 보안 대책을 포함해 최신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모바일 단말관리(MDM)가 가능하다.
삼성SDS 윤심 상무는 "삼성SDS는 국내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유럽 모바일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동시에 전세계를 대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력 증진 및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모바일 솔루션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달 북유럽 IT서비스 기업인 티에토(Tieto)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티에토는 약 3조 매출 규모의 통합 IT서비스 기업이며, 두 회사는 삼성SDS의 SEMP를 기반으로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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