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GHz급' 초고속 3D 내비게이션 나왔다

[박웅서기자]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16일 국내 최초로 2GHz급 CPU를 장착하고 초당 15프레임의 매끄러운 지도 스크롤을 지원하는 3D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은 국내 최초로 2.12GHz의 초고속 CPU를 장착해 3D 전자지도를 더욱 빠르고 안정되게 구현해준다.

새롭게 탑재된 전자지도 '아틀란 3D v2S'는 초당 15프레임의 경쾌한 지도 스크롤 '스마트 무빙'을 적용했다. 지도뿐 아니라 검색 결과 리스트 스크롤도 제공해 더욱 빠른 목적지 탐색이 가능하다.

스마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도 선보인다.

스마트 퀵서비스는 부팅과 동시에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안전운전정보, 날씨정보, 위성궤도 정보, 방송채널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준다. 무선 하이파이 서비스는 카오디오를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파인드라이브'로 무선 리모컨 및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D 지도와 풀HD 동영상의 화면 분할 기능을 제공, 내비게이션 사용 중에도 DMB뿐 아니라 풀HD 동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내비게이션 커뮤니티 네비인사이드, 내비포유, 파인드라이브 다음카페, 아틀란 인사이드 네이버 카페, 아틀란 3D 네이버 카페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8G 기본 패키지가 39만9천원이며,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오는 23일까지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판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구성이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수량 제공한다.

파인디지털의 김병수 이사는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은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했던 지도 스크롤과 터치 반응 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며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개념의 내비게이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