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솔라시아가 NFC(근거리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를 지원하는 유심(USIM)의 CC(공통평가기준, 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6개월간의 기술적 테스트를 거쳐 EAL4+(Evaluation Assurance Level 4+) 등급을 획득했다.
CC인증은 정보보호제품에 구현된 보안기능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가차원에서 보증하는 인증제도다.
솔라시아 기술연구소장 기상서 상무는 "NFC 유심이 향후 OTP, 인증서 저장, 차량용 스마트키, ID카드 기능 등을 흡수하며, CC인증은 이동통신분야 모바일 결제의 핵심인 NFC 유심 뿐 아니라,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주민증,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카드 등의 공공부문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인 보안평가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의 국책사업진출 기회선점 및 해외시장에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유심 및 심(SIM)카드는 금융카드나 ID카드에 비해 요구되는 보안 수준이 낮은 편이었으나 근래 USIM카드에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가 탑재되어 모바일 결제를 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에 보안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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