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이 지난 1분기 매출액 11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1%, 10.6% 증가한 수치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43.4%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51.7% 증가한 14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4월 네오위즈벅스와 구 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해 12월 이기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모바일'과 '글로벌'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인터넷은 상반기 중 스마트 플랫폼인 '피망 플러스'를 런칭하며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의 안드로이드 해외 버전을 공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현재 음악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업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음악포털 벅스는 지난 3월 MBC 위대한 탄생의 음원 유통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음원서비스(B2C)와 음원 유통(B2B)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모바일 앱도 30종 넘게 출시했다.
특히 스트리밍과 스마트폰에 임시저장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벅스', 스마트폰의 탭 & 슬라이드 방식을 이용해 음악을 들으며 화면을 터치하는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 온라인 음악방송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세이캐스트'가 애플 앱스토어 음악·최대 매출 카테고리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기존 음악사업과 더불어 모바일 사업을 네오위즈인터넷의 주축으로 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조만간 결과물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모바일과 음악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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