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가 모바일 데이터통신 성장세에 힘입어 39%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주요외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1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34억800만 달러(주당 57센트)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2% 증가한 312억4천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증가는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데이터통신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사업별로 보면, 이동통신부문 매출이 10% 증가했고, 유선전화부문은 3% 감소했다. 이동통신부문이 유선부문 고전을 충당해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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