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김현주기자] KT가 '올레TV나우'로 명명된 모바일IPTV 서비스를 오는 5월 출시한다. '올레TV나우'는 KT 올레TV의 모바일 서비스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 서유열 홈고객부문 사장은 20일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올레TV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모바일IPTV 서비스 '올레TV나우'를 5월 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레TV나우'는 서비스 단말에 상관없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KT는 애플 앱스토어에 이 앱의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 KT는 이달 말 애플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레TV나우'에서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은 우선 YTN, CNN 등 뉴스, 교육 분야 채널 30여개 이며 VOD도 6천여편 준비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파이 내에서 시청 가능하다.
단 이번 서비스에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방송은 포함되지 않는다. 각 채널을 모바일에서 제공할 경우 별도의 콘텐츠 협약을 맺어야 하는데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서비스는 유료로, KT 올레TV 가입자는 2천~3천원 정도의 요금이 책정될 전망이다. 비가입자는 월 7천원 수준으로 '올레TV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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