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는 미국의 공인 독서 능력 지수 렉사일 지수(Lexile measure) 개발사인 미국 메타메트릭스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해외원서 데이터베이스에 렉사일 지수를 도입한다.
현재 메타메트릭스는 렉사일 지수를 20년에 걸쳐 5만권 이상의 도서를 분류해 제공하고 있는데 인터파크도서는 국내에서 처음이자 일정기간 독점적으로 해외원서 DB에 렉사일 지수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서점 반즈앤노블이 렉사일 지수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인터파크도서는 렉사일 지수를 도입해 고객들이 읽기 수준을 가늠해 책을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영어수준에 따라 원하는 도서를 추천 및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는 메타메트릭스와 제휴를 기념해 다음 달 15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추천 원서 구매고객 중 10명에게 토플주니어 시험 무료 응시 쿠폰을 제공한다.
서영규 인터파크도서 대표는 "국내 최초로 렉사일 지수를 사용해 인터파크도서의 차별화된 서비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렉사일 지수를 활용해 수준에 맞는 영어 원서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영어읽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맬버트 스미스 메타메트릭스 대표는 "학생들이 수준별 도서를 고르는데 렉사일 지수가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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