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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아직 무제한요금제 손댈 생각 없어"


[강호성기자] 통신망 과부하를 걸리게 한 주범으로 지적받는 무제한요금제를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책당국은 이에 대해 당분간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주파수정책과장은 1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개최된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토론회'에서 "무제한요금제를 재고해야 한다는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라 상위 14% 이용자가 전체 트래픽의 90%를 차지하며 전체 이동통신망의 과부하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패널 토론에 참여한 관계자들 가운데서도 주파수 대역폭 부족에 따라 과다 트래픽 이용의 원인으로 꼽히는 무제한요금제를 재검토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정삼 주파수 정책 과장은 "스마트 시대의 트래픽 증가와 망부하, 소비자행태 등에 대한 이터가 충분히 확보가 되지 않아 분석이 어렵다"며 "전문가들의 의견도 지금은 주파수 용량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스마트 생태계를 위해서도 문제가 될 수 있어 소비자 편익까지 고려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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