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블루코트코리아(지사장 전수홍)는 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웹펄스 등 인터넷 서비스 기반의 '블루코트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웹펄스 서비스는 전세계 7천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보내는 30억개의 요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알려지지 않은 맬웨어 식별과 웹 콘텐츠 분석으로 새로운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클라우드에 새로운 보안이나 애플리케이션 가속 모듈이 지속적으로 추가돼 고객들은 장비 추가나 업그레이드 없이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와 관련한 애플리케이션 통제가 가능해 기업에서 원하는 수준으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노출은 차단도 가능하다. 가령 페이스북 접근은 허용하면서 비디오나 이미지 업로드는 차단하는 등의 단계별 조정이 가능한 것이다.
또 웹 위협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도록 서비스에 리포팅 인터페이스를 내장해 얼마나 많은 위협이 네트워크에 접근하려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민감한 정보를 유출하려는 경우도 감지하도록 했다.
한편 이 회사는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통합 프록시 어플라이언스인 '블루코트 프록시원'도 소개했다. 블루코트 프록시원은 보안 정책 설정을 원하는 중소규모 기업에서 실시간 웹 맬웨어 방어, 인라인 위협 분석 및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웹 애플리케이션의 안전한 사용을 도우며 6단계로 설정을 조절해 웹 보안 전문가 도움 없이 보호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보안 웹 게이트 상에서 인라인 맬웨어 및 안티바이러스 스캐닝을 통해 맬웨어의 네트워크 진입을 차단하고, 개선된 캐싱 기술을 통해 업무 속도 저하를 예방하고자 했다.
전수홍 블루코트코리아 지사장은 "웹 중심 비즈니스로의 전환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큰 위협"이라고 전제하고 "웹 기반 보안 기술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클라우드 등에 대한 선도적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며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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