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광주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가동

[김병주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는 유-페이먼트 서비스 법인 한페이시스(대표 한상국)를 통해 광주광역시에서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를 위해 지난 1년여간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구축과 스마트카드 기술 기반의 인증 및 결제 인프라, 응용 SW개발, 지속적인 품질관리 등을 담당해 왔다.

롯데가 구축한 전자화폐 결제시스템은 버스, 철도, 택시는 물론 주차장과 제2순환도로, 각종 공과금, 민원서비스, 문화센터, 복지시설 등은 물론 광주광역시 내 약 4만여 개소 이상의 종합병원과 대학, 식당, 편의점 및 가맹점 등과도 연계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해외 AFC(Automobile Fare Collection)사업에도 적극 진출, 해외 유-페이먼트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광주광역시, 한페이시스는 이번 사업 개시를 통해 전자화폐 결제시스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