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래리 페이지가 구글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하자 제품개발 담당부사장인 조나단 로젠버그가 사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젠버그는 내부적으로 폭넓은 존경을 받아온 임원으로 에릭슈미츠와 함께 10년간 구글의 사업 방향을 조율해왔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슈미츠가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등 공동 창업자를 감독해왔다면, 그는 마리사와 수잔, 사라 등 구글 상층부 임원을 조율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로젠버그는 페이지가 임원들에게 장기간 계속 근무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2013년부터 회사에 남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사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사임으로 구글 제품관리조직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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