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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M&M, 소셜커머스 시장 '출사표'


기부 문화 도입한 신개념 SNS 나눔 쇼핑 '쉐어핑', 오픈 첫날 10만명 몰려

[이부연기자] 코스닥 상장업체 아인스M&M은 자회사 HEM코리아와 뉴미디어 사업의 일환으로 첫 출시 한 신개념 SNS 나눔 쇼핑인 '쉐어핑'을 오픈했다.

'쉐어핑'(Sharping)은 나눈다는 의미의 쉐어(Share)와 쇼핑(Shopping)을 조합한 말로, 스타일에서 마음까지 '나누는 쇼핑'을 뜻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캠페인은 매월 테마에 따라 유명 NGO단체와 지원 협약을 맺고, 참여 브랜드와 일일 바자회를 진행한다. 구매자들이 SNS를 통해 기부 대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 따뜻한 이야기가 쌓이면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형태다.

아인스M&M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픈 한 '쉐어핑(www.shareping.co.kr)'은 오픈 후 첫 번째 상품으로 준비한 TNGT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10만명이 몰려 한동안 서버가 다운됐다. TNGT가 준비했던 수량이 예정보다 빨리 소진됐고, 목표 기부금 역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모금되며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록했다.

집계 결과 이날 하루 행사로만 약 4천 만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이는 한국 컴패션에 전달 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시장변화를 지켜보며 우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뉴미디어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을 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진행될 두 번째 캠페인은 명품 브랜드 '랑방'의 한정 '스페셜 패키지'로 진행되며 비디비치, 부르주아, 약손명가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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