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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진 군복, 올 봄 머스트해브 '밀리터리 야상 점퍼'


[홍미경기자] 전세계적으로 캐주얼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군복을 변형시킨 밀리터리룩의 야상 점퍼가 캐주얼한 보헤미안 스타일을 즐기려는 패션 피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올 봄 밀리터리 야상 점퍼는 더욱 예뻐졌다.

카이아크만은 2009년부터 군복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재현한 카이아크만의 레플리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다양한 군복을 카이아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레플리카 프로젝트가 올 봄에는 더욱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군복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색다른 변화를 준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겨울아이템으로만 생각했던 밀리터리 야상 점퍼를 가벼운 소재와 다양한 컬러로 변형시킴으로써 한계를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는 전문가들의 평이다.

M-51 모델의 피쉬테일 파카는 1951년 제작된 미군 파카를 모티브로 한 스타일로, 일명 '개파카'로 불리는 M-65 피쉬테일 파카의 모태가 되는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카이아크만은 파카 형태의 제품을 홑겹으로 입을 수 있도록 변형했는데 M-51 역시 등판 박쥐 심볼 자수와 함께 화이트, 블랙, 데님 등 다양한 컬러로 풀어내 눈길을 모은다.

가벼운 원단으로 특히 환절기 착용하기 좋은 스타일이며 허리와 후드, 밑단 스트링 조절로 볼륨감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포멀한 슈트 재킷에 소매를 살짝 걷어 연출한 코디는 트렌드하면서도 캐주얼 한 룩을 보여준다.

M-65는 'model65' 라는 뜻의 미군 군복으로 1965년 제작된 스타일을 말한다. 모든 야상 스타일의 기본이라 불리는 M-65 야상은 4포켓으로 곳곳에 활동적인 주름과 스트링을 가지고 있어 어느 스타일에도 코디가 용이한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는 M-65 야상의 오리지널을 복원해 벨크로 장식으로 넥 여밈과 소매 여밈을 연출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 허리와 밑단의 스트링 조절로 자유로운 핏을 연출할 수 있으며, 손등을 덮는 소매단 디테일로 마니아적인 부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M-65 커스튬 재킷은 M-65 필드 재킷의 소매 부분을 잘라낸 베스트 형태의 제품으로 카이아크만에서 처음 선보이는 레플리카 아이템이다. 레플리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군복의 복원을 시도해 온 카이아크만은 여름 시즌에는 유니크한 패치와 프린트로 레플리카 제품을 표현해 냈다.

특히 뒷면의 프린트는 세계 2차대전 당시 자신의 전투기로 적기를 격추시킨 숫자를 전투기 코(앞)부분에 상징적으로 그려넣는 행위인 노우즈 아트(NOSE ART)를 활용해 카이아크만스러운 프린트로 재탄생시켰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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