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오는 2013년 40~46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를 내놓을 전망이다.
유비산업리서치가 24~25일 개최한 'LED 및 OLED 전략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석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김성철 전무는 "OLED TV는 2013년쯤으로 보고 있다"며 "가격이 상당히 비싸겠지만 40인치, 46인치 정도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전무는 "OLED도 점차 대면적으로 가고 있다"며 "플렉시블 TV는 2015년쯤 나올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성철 전무는 발표를 통해 AMOLED 사업의 어려움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김 전무는 "AMOLED는 삼성이 처음으로 하는 사업이라 가르쳐줄 사람이 없어 어려움이 있다"며 "소비 전력을 줄이고 수명과 강도를 높이고 휘어지게 하는 등 관련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AMOLED는 디스플레이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며 "AMOLED로 많은 수익을 올리고 계속 1위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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