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리눅스 업체인 레드햇이 4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월말로 끝난 4분기 순익은 지난해 2천340만 달러(주당 12센트)보다 43% 늘어난 3천350만 달러(주당 17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19센트에서 26센트로 크게 상승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2억4천48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2억3천51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레드햇 제품이 데이터센터 성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하는 데 유용한 소프트웨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시장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영업마진도 14.3%에서 16.1%로 개선됐다.
1분기 실적 전망치도 제시됐다. 레드햇은 1분기에 21센트에서 22센트 주당이익과 2억5천200만 달러 매출액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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