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에 따르면 사의를 표명하고 칩거에 들어간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반성장과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세미나'에 불참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국회 현장경제연구회 등은 정 위원장이 22일 주최 측에 행사 불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 위원장은 이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40분 동안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제 발표 후 정부, 언론, 학계, 재계를 대표하는 토론자가 나와 동반성장 방식과 효과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는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동반성장 성공의 열쇠"라며 "동반성장이 기업생태계의 지속적인 경쟁력 구축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라는 인식이 대기업에서 1차, 2차, 3차, 4차 협력사 등 최종 협력사까지 공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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