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국내 유무선 전화결제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이하 KPBIA)가 출범한다.
KPBIA는 안전한 전화결제 시장환경 조성과 건전한 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다고 20일 발표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비롯해 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컴즈, SK마케팅앤컴퍼니 등의 유무선 결제 사업자들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KPBIA 측은 "지난 2000년부터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된 유무선전화결제산업은 디지털 콘텐츠의 유료화를 뒷받침하는 등 우리나라가 인터넷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주요한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최근에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기반으로 하여 전자상거래와 오프라인 실물 시장 및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국내 산업계의 체계적인 협력을 조율하기 위해 협회가 출범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KPBIA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단체 출범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초대 협회장을 맡은 진성호 의원(한나라당)을 비롯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재희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위원장, 그리고 박주만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및 회원사 대표·임원급들이 대거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출범식에서는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을 돕기위해 휴대폰 결제를 이용한 즉석 모금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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