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美뉴욕타임스가 온라인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욕타임스 웹사이트의 유료화는 캐나다에서 17일부터 시작하며, 미국과 다른 지역은 이달 28일부터 적용된다.
뉴욕타임스 이용자는 유료서비스로 전환되더라도 온라인 기사를 매월 20개까지 무료로 접속해 읽을 수 있다. 그 이상을 읽으려면 유료구독을 해야 한다. 또 인쇄판 헤럴드 트리뷴과 뉴욕타임스 정기구독자는 계속해서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앱 이용자는 톱뉴스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지만, 다른 섹션 기사에 접속하려면 유료 등록을 해야 한다.
요금제는 현재 4주에 15달러이다. 유료 등록자는 뉴욕타임스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요금제는 이달 28일부터 4주당 20달러와 35달러 등이 추가된다. 20달러 요금제는 웹사이트와 태블릿PC용 앱에 접속할 수 있으며, 35달러 요금제는 웹사이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모든 접속을 보장한다.
검색사이트나 SNS사이트, 블로그 등을 통한 링크 접속의 경우 20개를 초과하더라도 해당 기사 접속을 계속 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검색엔진의 무료 접속이 제한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