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애플리케이션과 DB, 가상화 관리 솔루션 기업인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우미영)가 '단순화(Simplicity at work)'를 올해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30%의 매출 상승을 선언했다.
우미영 사장은 15일 오전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상화 인프라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가상화 영역과 물리 영역을 통합 관리해 IT 비용을 절감시키는 솔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가상화 솔루션 레퍼런스 발굴을 통해 영업 기회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사장은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솔루션 제공 전략으로 지난해 20여개의 레퍼런스를 확보해 가상화 환경을 구축했고 올해는 가상화와 물리 환경을 동시에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오라클 ERP 및 이기종 멀티 DB, SQL 서버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초기 단계의 포인트 모니터링에서 이기종 모니터링, 궁극적으로 통합 대시보드 구축이라는 단계별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낸다는 계획이다.
퀘스트는 가상화라는 새로운 흐름이 관리 솔루션 회사의 기회이자 위기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우 사장은 "관리 툴을 제공하는 회사는 위기의식을 느낄 수 있다"고 전제하고 "가상화라는 새로운 기술 흐름 변화로 어떤 기업은 크게 일어날 수도, 또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차별화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며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각 고객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해부터 좀 더 입체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이 회사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