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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3분기 숨통 트인다"-대우證


[이부연기자] 대우증권이 10일 모바일게임 업종에 대해 전날 가결된 게임법 개정안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부터 실적 향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관련 업종인 게임빌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며 "오픈마켓 게임물의 자율심의제를 도입한다는 내용도 통과돼 향후 모바일 게임 업체의 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게임물등급위원회가 국내 유통되는 게임에 관해서 '사전 심의 후 판매'를 해오면서 스마트폰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할 정도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게임 산업이 수혜를 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과 컴투스는 주가가 하락해왔으나 정책 변화로 인한 영업 환경 호전과 게임 라인업 증가 등으로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며 "특히 게임빌은 2011년 예상 EPS 기준 PER 7.5배에 거래되고 있어 국내 및 해외 유사 기업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게임빌은 스마트폰(해외) 20개 및 국내 21개, 컴투스는 스마트폰 31개, 피쳐폰 10개로 출시 게임 수를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릴 계획"이라며 "게임의 출시 시기는 2분기부터 본격화 되고 각 기업의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하는 양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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