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박영준(사진) 제2차관이 동유럽(폴란드,루마니아,불가리아) 방문을 통해 EU 유망 신흥시장 개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박 차관은 오는 11일 폴란드 경제부 트로야놉스카 원전전권대표와 면담을 갖고 폴란드 신규원전건설에 우리 측의 참여 의지를 전달하는 등 양국간 원전 건설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또 14일에는 제5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를 개최, 무역·에너지·IT·R&D등 전반적인 산업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15일에 박 차관은 불가리아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최근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중인 신재생 분야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적극적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차관은 16일 제1차 한·불가리아 산업협력위를 개최, 비즈니스 포럼의 성과를 정부차원의 논의로 확대하는 동시에 인프라, 에너지, 산업기술, 농업, 중소기업 등 전반적인 분야의 산업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동유럽 방문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남동발전 남부발전, 삼성중공업,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신재생, IT 등 다양한 협력분야의 기관 및 기업이 동행해 구체적인 사업협력 논의 및 향후 협력 가능성 등을 조사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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