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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재정 "유류세 인하 등 여러 시나리오 마련 중"


은행회관서 열린 수요정책포럼서 밝혀

[정수남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으로 고유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장관은 이어 "아직 그 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시기에 대해서도 지금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2011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세계경제는 신흥국의 경제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등 선진국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우리 경제는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흐름은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 우려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들어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에 있는 등 실물경기가 회복 흐름을 재개하는 모습이지만 올들어 물가상승률이 당초 목표치인 3%보다 다소 높은 4%대를 넘어섰다"면서 "정부는 올해 목표인 5% 내외의 경제성장과 3%수준의 소비자물가 상승, 28만개의 일자리, 160억불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탄력적인 정책 운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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