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 관리 등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6개 관련 부처 공무원이 참여하는 '매몰지 관리지원팀'과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팀에는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수산식품부의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24명이 참여한다. 총괄팀장은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때 실무를 총괄한 권준욱 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이 맡게 되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전달키 위해 민간 전문가 23명이 참여한 민간자문단도 구성했다.
지원팀은 앞으로 각 부처의 매몰지 관리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구제역 사후조치 상황, 지적 조치결과, 향후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미생물 전문가인 김의종 대한감염학회장, 지반구조 전문가인 김수삼 토지주택연구원장, 전염병 전문가인 이중복 건국대 수의과 교수 등 2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치와 정보 전달 등에 조언한다.
지원팀의 브리핑은 인터넷을 통해 '생생브리핑(http://briefing.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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