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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 G20 금융외교 마치고 귀국


18∼19일 파리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이번 회의에서 김 총재는 최근 신흥시장국을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효과적인 정책 대응 조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의 선제적 금융 정책을 세계에 알렸다.

한국은행은 21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후 이날 귀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경제 현황과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G20 Framework) 구축, 국제통화시스템 개혁, 금융 개혁 등 주요 현안에 관해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들과 논의했다.

김 총재는 또 참석자들과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한 예시적 가이드라인 설정에 필요한 지표(무역수지·순투자소득 등 경상수지 구성항목과 정부·민간부채 등 대내외 불균형을 판별할 수 있는 지표) 선정과 향후 추진 일정에 합의했다.

김 총재는 최근 신흥시장국을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효과적인 정책 대응 조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와 관련한 심층연구를 IMF 등에서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한편, G20은 주요 국제금융 및 경제 현안에 대한 선진국 및 신흥개도국간의 의견교환을 위해 1999년 9월 창설됐, G-7, 한국 등 12개 신흥시장국과 EU(유럽연합)로 이뤄졌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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