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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스프링걸, 올 봄 '비비드 펀치'로 승부하라


매끄럽고 흰 피부, 분홍빛으로 발그레 물든 볼에 상큼한 오렌지빛을 머금은 입술. 올 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메이크업 키워드다. 여기에 어울리는 통통 튀는 스프링걸 스타일로 '스타일 종결자'에 도전해 보자.

2011년 봄 여름 '핫' 트렌드인 70년대 무드가 몰고 온 컬러 폭풍이 겨우내 블랙 등 모노톤에 익숙해진 여성들의 욕망을 일깨우고 있다. 에너지 넘치는 오렌지, 로맨틱한 핑크, 매혹적인 블루, 싱그러운 그린 등 과감한 컬러의 향연이 스프링걸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통통 튀는 컬러 매치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 오버 컬러 매치로 트렌디 패션 완성

소극적인 컬러 플레이는 이제 그만. 올 봄 만큼은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비비드 컬러 아이템들을 한데 모아 과감한 스타일을 시도해도 좋을 듯하다. 자칫 촌스럽고 과해 보일 수 있는 오버 컬러 매치 스타일링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채도가 높은 보색 대비가 효과적이다.

그린과 레드, 옐로우와 퍼플 등과 같이 주목성이 높은 컬러 대비를 과감히 스타일링에 적용시켜보자. 화려한 오렌지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 세련된 블루 코트를 매치해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고, 로맨틱한 퍼플 컬러 스커트에 과감한 옐로우 플랫슈즈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도 있다.

오버 컬러 매치가 부담스럽거나 실패할 확률을 낮추고 싶다면 다크 블루와 라이트 그린처럼 같은 계열이지만 채도가 다른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는 것도 현명하다.

라우렐 마케팅실은 "서로 다른 컬러의 아이템간 믹스매치도 즐겁지만 상하의 통일된 컬러로 매치 스타일링해 강렬한 인상과 트렌디한 감성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 원 컬러 포인트로 세련되게 완성

화려한 컬러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 중 가장 쉽고 세련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원 컬러 포인트이다. 원 컬러 포인트 스타일링은 모노톤의 의상에 하의보다는 상의를 선택, 시선을 위쪽으로 끌어올려 인상을 화사하게 보이도록 하고 키도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얻으면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아니면 강렬한 컬러의 원피스를 모던한 아우터와 매치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렬한 컬러의 액세서리는 평소 모던한 컬러에 차분한 스타일을 즐겨 입어 갑작스럽게 찾아온 비비드 트렌드가 어색한 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트렌디한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헤지스 액세서리 마케팅실은 "평소 백(bag)만큼은 베이직한 디자인과 컬러를 고집하던 여성들도 올 봄에는 오렌지나 레드 컬러 등 화려하고 강렬한 컬러의 백으로 스타일링을 시도해보면 좋을 것같다"고 전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비비드 컬러와 함께 다가오는 새 봄 에너지 넘치고 활기차게 시작 보는 것은 어떨까.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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