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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4조 규모 유상증자


외환은행 인수 자금 마련 차원…제3자 배정방식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국내외 투자가를 상대로 1조4천여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하나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하나금융은 유상증자에서 보통주 3천411만4천주를 발행한다. 발행가액은 4만2천원으로 납입일은 이달 21일이다.

증자에 참여하는 주요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KTB자산운용, 국민연금, 페리캐피탈, 웰링톤매니지먼트 컴퍼니 등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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