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선두주자인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이하 티몬)가 1월 거래금액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소셜커머스 회사인 그루폰이 오는 3월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티몬은 이날 지난해 11월 창업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한 뒤 다시 6주만에 100억원을 돌파했고 이를 다시 4주로 단축시키는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티몬의 이번 성과는 1월 17개 지역의 거래액만 집계된 것으로, 최근 추가된 4개 지역의 실적이 반영되는 2월말 거래액 집계는 1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또 지역세분화와 지역확장을 통해 올해 서비스 범위를 전국 50개 지역으로 확장하고 최근 거래액 비중이 전국으로 골고루 분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세는 업계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티몬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객관리와 영업관리 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서비스의 질적인 성장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CS팀을 대폭 확충하고 판매자 사후관리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보강하는 등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 만족도 제고 프로그램을 2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신현성 대표는 "고객 서비스 극대화를 올해 목표로 세운 만큼 고객과 상품 판매자인 파트너의 만족이 최우선이며 이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체질 개선을 통한 시장 전반의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업계 서비스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소셜커머스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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