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의 관련 마케팅이 줄을 잇는 가운데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되고 유통되는 초콜릿 판매가 눈길을 끈다.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11일 오전 1시45분에 공정무역 초콜릿을 판매하는 '러브 앤 페어(Love & Fair)' 기부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이 판매할 '공정무역 초콜릿 기획세트'는 ▲이퀄 익스체인지 유기농 초콜릿(다크, 헤이즐넛) ▲디바인드 초콜릿바(다크, 밀크, 화이트) ▲클라로 마스카오 초콜릿(밀크) 등 총 6종 세트로 선물용 박스 포장 및 공정무역 소개 브로셔, 메시지 카드를 포함해 2만9천원이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수수료를 받지 않고 제작 지원하기로 했다. 전날인 10일부터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선 주문도 할 수 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나눔(대표 박미선)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공정무역 초콜릿을 판매한다.
아프리카 가나, 코스타리카 등 6개 생산지에서 비윤리적인 생산 과정을 거치치 않은 6개 카카오로 만든 제품이다. 카카오 함량은 34~85%로 다양하다. 값은 1~2만원 대이며, 판매 수익은 기아대책을 통해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판매처는 행복한나눔 서울극장점 및 청담점과 홈페이지(www.kfhi.co.kr), 예스24, 온라인 쇼핑몰인 텐바이텐, 이로운몰 등이다. 초콜릿을 구매하면 선물 포장 박스와 메시지 카드를 증정한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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