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프린트가 7일 밤(현지시간) 공개한 듀얼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에코(Echo)'의 가격이 199.99 달러로 책정됐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스프린트 에코는 교세라 미국 법인이 만든 것으로 올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3.5인치 터치스크린 두 개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
편 상태로 두 개의 스크린에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두 개의 스크린 사이에서 아이템을 드래그해 옮길 수도 있다.
펼 경우 작은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에코의 운영체제(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2.2(일명 프로요)다.
스프린트는 자사 주력 스마트폰인 HTC의 '에보'와 삼성전자의 '에픽'에 이어 에코가 독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