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근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분산을 위해 올 연말까지 와이파이존을 현 4만5천국소에서 10만국소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8일 진행한 201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전화회의를 통해 와이파이 및 와이브로 등의 네트워크망을 강화함으로써 3G 망에 집중되는 데이터 부하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전략이라고 발표했다.
KT CFO 김연학 가치경영실장은 "현재 KT 올레 와이파이존은 4만5천 국소인데, 이를 올 연말까지 10만 국소로 늘려 전국 어디서나 KT 고객이 와이파이 존에서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와이파이 혼신 방지 가이드라인'도 충실히 지키겠다고 김 실장은 덧붙였다.
그는 이어 "와이브로 또한 지속적으로 망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오는 2월 안에 전국 82개 도시에 와이브로 망 구축을 끝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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