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중국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현지시간) IBM이 중국 네트워크 서비스 회사인 레인지 테크놀로지와 제휴, 중국 허베이(河北)성 랑팡(廊坊)시에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데이터 센터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며, 상면의 면적이 62만 평방 미터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것이라고 IBM 측은 설명했다.
또 향후 5년에 걸쳐 약 2억 달러 가량의 계약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IBM과 레인지 테크놀로지는 지난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공식 방문했을 때 시카고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데이터 센터에서는 데이터 백업, 재난 복구, 서버 리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리타오 IBM 중국 법인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같은 기업이나 정부 기관 등이 이 데이터 센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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