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 그래핀 시장 창출 위한 논의의 장 개최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그래핀 응용 신시장 창출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그래핀은 '꿈의 신소재'로도 불린다.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태양전지 등의 전극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명한 신소재다.

그래핀은 잡아당기거나 구부려도 전기적 특성이 변하지 않는다. 전자 이동속도가 실리콘 반도체보다 100배 이상 빠르다. 종이처럼 얇은 모니터, 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컴퓨터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국내에선 상온에서 그래핀을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는 등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에는 안종현 성균관대 교수, 삼성테크윈 조승민 박사 등이 참여한다. ▲국내 산업계의 그래핀 양산화 및 응용 제품 개발 동향 ▲학계의 그래핀 신규 응용 분야 개척을 위한 R&D 동향 ▲연구기관의 그래핀 산업화를 위한 연구 동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뱅크 박성진 팀장은 "이 컨퍼런스를 통해 그래핀 양산 및 응용 시장 창출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